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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5-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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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멤레이(Memray). (멤레이 제공)                      국내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멤레이(Memray)가 엔비디아를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멤레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내 데이터 이동 기술인 ‘NVMMU’를 침해해서다.          멤레이는 엔비디아의 ‘GDS(GPUDirect Storage)’ 기술이 자사의 NVMMU 특허를 침해해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술 모두 SSD(대용량 저장장치)와 GPU 간 직접적인 데이터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SSD에서 GPU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나 시스템 메모리를 거쳐야 했지만,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중간 단계를 줄일 수 있다.멤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2016년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에서 2018년 등록을 마쳤다. 엔비디아가 GDS를 공개한 시점은 2020년이다. 멤레이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배경이다.소송은 지난해 9월 제기됐고, 1심은 2027년 7월 예정이다. 멤레이는 미국 소송 펀드 피니티브(Finitive)로부터 1심 소송 자금도 확보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메모리 부족이다. 메모리가 부족하면 전력 소모가 크고 속도도 느려진다. AI 반도체에서 데이터 이동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SSD에 저장된 데이터가 CPU·시스템 메모리를 거쳐 GPU로 이동하는 기존 컴퓨팅 구조는 효율이 떨어진다. 멤레이는 이를 ‘저전력·대용량 메모리 시스템’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웠다.메모리는 책상, 저장장치는 책장, 데이터를 책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다. 책상에서는 책을 바로 펼쳐볼 수는 있지만, 책을 둘 수 있는 공간은 한정적이다. 반면, 책장에는 많은 책을 보관할 수 있지만 책을 보기 위해서는 일일이 책을 가지러 가는 수고를 해야 한다.AI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내부 메모리가 부족하면 SSD 같은 외부 저장장치에서 데이터를 계속 가져와야 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으로 문서를 작성할 때 파일은 SSD에 저장돼 있지만 실제로 편집할 때는 램(RAM)이라는 메모리 위로 올라와서 작업하는 식이다.            멤레이가 2018년 공개한 ‘바이트플래시(ByteFlash)’ 시제품. (멤레이 제공)                      멤레이            전라남도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발견된 수달. 김광우 기자.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제는 산책할 때마다 보이는 것 같아요”우리나라 하천의 대표 야생동물로 널리 알려진 ‘수달’. 특유의 귀여운 외모 덕분에 한국인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동물 중 하나다.이런 수달의 실물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천연기념물이자 1급 동물로, 국내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그런데 최근 전국적으로 ‘수달’ 목격담이 확산하고 있다. 심지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하천에서도 수달 목격담이 속출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발견된 수달. 김광우 기자.          수달 목격담이 늘어났다는 건 우리나라 하천의 수질이 좋아지고, 먹이 서식 환경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 최상위 포식자로서 하천생태계 회복의 상징과 같은 존재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수달의 생존을 위협하는 하천 개발 등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 회복 신호가 나타난 지금, 더 많은 관심과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지난 27일은 국제수달생존기금(IOSF)이 수달 보호의 중요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수달의 날’이었다. 기금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념일로 제정하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발견된 수달. 김광우 기자.          전 세계 수달은 생물학적·생태학적 특성에 따라 총 13개 종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 서식하는 종은 ‘유라시아 수달’.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하천과 습지, 저수지 등 하천 생태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유라시아 수달을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분류하고 있다.국내에서도 1982년 수달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한 데 이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보호종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속적인 개체수 감소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최근 들어 수달 목격담이 늘어나며, 생태계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쌍둥이 수달. [서울시설공단 제공]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달 개체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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