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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6-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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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혈압약을 복용해 온 한 여성이 갑자기 입술과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겪은 사연을 전했다. 사진=틱톡 10년 동안 혈압약을 복용해 온 한 여성이 갑자기 입술과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겪은 사연을 전했다.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릴리는 최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술에 작은 상처가 난 것을 발견했다. 그는 잠을 자는 동안 입술을 씹은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입술이 빠르게 부어올랐고, 그날 밤에는 입술 전체가 심하게 붓기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얼굴까지 부어 어머니의 권유로 응급실을 찾았다.의료진은 릴리가 10년째 혈압약 리시노프릴을 10년 동안 복용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진료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릴리는 약물로 인한 혈관부종 진단을 받았다.릴리는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받고 약 12시간 동안 병원에서 경과를 관찰했다. 다음 날 부종은 상당 부분 가라앉았다. 그는 현재 해당 혈압약 복용을 중단했다.그는 자신의 틱톡을 통해 "지금 생각해보면 부종이 시작됐을 때 바로 응급실에 갔어야 했다"며 "입이나 얼굴 주변이 붓는 증상은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는 자신의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응급실 찾는 혈관부종 환자 20~40%, 혈압약과 관련혈관부종(angioedema)은 피부와 점막 아래 조직에 체액이 갑자기 축적되면서 입술, 혀, 얼굴, 눈꺼풀, 목 등이 붓는 질환이다. 두드러기와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피부 가려움 없이 깊은 조직만 붓는 형태로 발생하는 일도 많다. 부종이 입안이나 후두(목구멍) 부위까지 번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알레르기 반응, 유전성 질환,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 나타나며 이 가운데 약물에 의한 혈관부종의 주요 원인이다. ACE억제제계열 혈압약이 대표적으로, 고혈압과 심부전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리시노프릴(lisinopril), 에날라프릴(enalapril), 라미프릴(ramipril) 등이 여기에 속한다.ACE억제제 관련 혈관부종은 알레르기 반응과 발생 기전이 다르다. 약물이 브래디키닌(bradykinin)이라는 혈관 확장 물질의 분해를 억 올해 COP31을 앞두고 열린 사전협상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기후재원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적응·손실과 피해·감축 등 다른 핵심 의제 논의가 뒤로 밀렸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은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는 11월 COP31을 앞두고, 사전협상 단계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렸다. (사진 기후솔루션)/뉴스펭귄 "결국 돈이 모든 갈등의 중심"오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COP31이 열린다. 이에 앞서 사전협상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Subsidiary Bodies)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본(Bonn)에서 열렸다.이 회의는 각국이 COP에 앞서 주요 의제를 미리 논의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는 실무 협상이다. 각국 정부가 협약 문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상과 의장국이 주도하는 선언·로드맵 논의 등이 함께 진행된다.하지만 이번 회의(SB64)는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온실가스 감축 논의는 큰 진전 없이 끝났고, 전지구적 적응목표(GGA·Global Goal on Adaptation) 협상도 결렬됐다. GGA는 파리협정 제7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적응 역량·기후 탄력성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GGA 협상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전 세계 지정학적 갈등과 물가 상승, 선진국의 해외개발원조 축소 등이 협상 난항의 배경으로 거론된다.협상이 진전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기후재원' 문제가 꼽힌다. 선진국은 재원 논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개발도상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선진국의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리협정 제9조 1항에 명시된 선진국의 기후재원 제공 의무를 별도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요구했다.재원에 가로막힌 적응·손실과 피해·감축기후재원 갈등은 적응·손실과 피해·감축(완화) 등 주요 의제 전반으로 번졌다.적응(Adaptation)은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이다.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는 기후재난으로 이미 발생한 피해를 지원하는 개념이며, 감축(Mitigation)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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