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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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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손이나 팔을 부딪쳐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죄. 지금까진 주로 사고 보험금을 타 내는 수법이었다면, 이제는 휴대전화 수리비, 즉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상습적으로 수리비를 받아 챙긴 남성이 경찰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에서 통화를 하며 성큼성큼 걸어가는 남성. 지나가는 차에 팔을 뻗어 일부러 부딪히더니,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트립니다. 또 다른 도로. 역시 차량 가까이 걸어오더니 그대로 부딪힙니다. ["어!"]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죄입니다. 그런데 사고 뒤 남성이 원한 건 보험금이 아니었습니다.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뒤 이미 부서진 휴대전화를 보여주면서 수리비를 요구했습니다. 보험 접수까진 필요 없다며 현장에서 받기 편한 소액의 합의금, 현금을 달라는 거였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보험을 불러드리냐 했더니 그렇게까진 할 건 없고 휴대전화 수리하면 발생하는 비용을 보태달라고 하는 거예요."] 사고 접수가 되지 않다 보니 경찰이나 보험사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55번이나 사고를 낸 뒤 천3백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일부러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의심한 한 피해자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넷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중현/대전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장 : "보험 접수를 꺼리고 현장에서 현금 합의를 유도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합의하지 마시고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찰은 이 2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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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손이나 팔을 부딪쳐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죄. 지금까진 주로 사고 보험금을 타 내는 수법이었다면, 이제는 휴대전화 수리비, 즉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상습적으로 수리비를 받아 챙긴 남성이 경찰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에서 통화를 하며 성큼성큼 걸어가는 남성. 지나가는 차에 팔을 뻗어 일부러 부딪히더니,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트립니다. 또 다른 도로. 역시 차량 가까이 걸어오더니 그대로 부딪힙니다. ["어!"]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죄입니다. 그런데 사고 뒤 남성이 원한 건 보험금이 아니었습니다.지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뒤 이미 부서진 휴대전화를 보여주면서 수리비를 요구했습니다. 보험 접수까진 필요 없다며 현장에서 받기 편한 소액의 합의금, 현금을 달라는 거였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보험을 불러드리냐 했더니 그렇게까진 할 건 없고 휴대전화 수리하면 발생하는 비용을 보태달라고 하는 거예요."] 사고 접수가 되지 않다 보니 경찰이나 보험사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55번이나 사고를 낸 뒤 천3백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일부러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의심한 한 피해자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넷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중현/대전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장 : "보험 접수를 꺼리고 현장에서 현금 합의를 유도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합의하지 마시고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찰은 이 2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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