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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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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원재연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이 최대 10만명 규모의 인력 감축과 독일 내 공장 4곳 추가 폐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전환 지연과 중국 시장 부진이 겹치며 기존 구조조정보다 강도 높은 비용 절감안이 거론되고 있다.            독일 중부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본사 고객센터에 폭스바겐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AFP)                      26일 독일 경제매체 매니저마가친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 세계 일자리 65만7000개 가운데 향후 수년 안에 10만개가량을 줄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폐쇄 대상에는 독일 하노버·츠비카우·엠덴 폭스바겐 공장과 네카르줄름 아우디 공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 초 이사회를 앞두고 이 같은 구조조정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측은 “내부 기밀문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자동차 산업과 회사가 근본적인 전환기에 놓여 있는 건 맞다”고 인정했다.폭스바겐은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가 둔화하고 전기차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비상 경영에 들어갔고, 2030년까지 독일 내 일자리 3만5000개를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최근 그룹 전체 감원 목표는 5만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약 2만8000명의 퇴직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거론된 10만명 감원안은 기존 목표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독일 자동차 산업을 대표해 온 폭스바겐의 구조조정 압박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노동계와 정치권은 즉각 반발했다. 독일 금속산업노조인 IG메탈은 이 같은 계획이 추진될 경우 강하게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회민주당 소속 정치권 인사들도 감원 중심의 구조조정은 노동자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구조조정이 실제 실행될지도 변수다. 폭스바겐 본사가 있는 니더작센 주정부는 회사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로, 구조조정 등 주요 의사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원재연 (1jaeyeon@edaily.co.kr)  [뉴스데스크]◀ 앵커 ▶베네수엘라를 덮친 연쇄 강진으로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해 피해를 입은 도시 전체가 무너졌습니다.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수백 명,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들도 5만 명에 달해 인명 피해 규모를 짐작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오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한 채가 통째로 수영장으로 빠지듯 고꾸라지고, 또 다른 빌딩은 쪼개진 채로 언덕 아래로 휩쓸려 갔습니다.건물이 있던 자리엔 콘크리트 더미만 남았고 도시는 핵폭탄이라도 터진 것처럼 폐허로 바뀌었습니다.피해가 가장 큰 곳은 수도 카라카스와 인근의 항구도시 라과이라 일대입니다.구조 장비가 제때 도착하지 못한 지역이 많아 주민들은 삽과 양동이로 잔해를 치우며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파악된 사망자만 수백 명인데, 최소 200명 이상이 붕괴된 건물 아래 묻혀 있다고 베네수엘라 국회 의장은 밝혔습니다.여기에 실종자 추적 사이트에 등록된 행방불명자는 4만 6천 명이 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생존자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은 다가오고 있지만 통신과 수도, 교통까지 모두 마비되면서 구조 작업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10년 넘게 이어졌던 베네수엘라의 경기 침체와 노후화된 인프라도 복구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미국 지질조사국은 향후 일주일 동안 규모 3에서 5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베네수엘라 건축물의 특성상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윌리엄 예크/미국 지질조사국 산하 국립지진정보센터 학자] "우리는 철근이 들어가지 않은 벽돌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죠, 거대한 벽돌 구조물들은 마치 팬케이크처럼 층층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여진이 언제 덮쳐올지 몰라 주민들은 공포 속에 잠들 수조차 없습니다.[마리아 페스티나/카라카스 주민] "모든 게 부서졌어요. 아파트 위층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아들의 차에서 자야만 했었고요."국제 사회는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대규모 인명 피해와 인도적 위기가 예상되면서 미국도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원조와 구조대 파견을 약속했고 중국과 유럽, 중남미 국가들도 지원 의사를 밝히고 나섰습니다.MBC뉴스 오상연입니다.영상편집: 나경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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