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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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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메이징 타일랜드’ 선사시대부터 태국 현 왕조까지 집약방콕 ‘에메랄드 사원’ 옛 중문도 나들이태국 “K컬처와 T컬처 나란히 번성하길”    국립중앙박물관이 23일부터 9월 6일까지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을 연다. 태국 내 국립박물관 21개 기관이 참여해 조각, 회화, 공예 등 239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태국 미술 전시다. 22일 언론공개회에서 사완워라나욕국립박물관 소장품으로 이번 전시에 나들이한 '걷는 부처'를 박물관 관계자가 지켜보고 있다. 강혜란 기자          해탈한 부처가 도리천(忉利天)에 올라갔다. 돌아가신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천상에서 설법하고 도로 지상으로 내려왔다. 중생의 구원을 위해 다시 내딛는 걸음. 연화대좌 위에서 왼쪽 발을 앞으로 딛고 오른쪽 발꿈치를 살짝 든 상태다. 얇게 늘어뜨린 가사(袈裟, 승려의 법복)가 깃털처럼 펄럭이며 보는 이를 고요한 무아지경으로 이끈다.      7200만 인구의 95%가 불교도인 태국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청동불상 ‘걷는 부처’(14세기)다. 높이 154㎝의 이 불상은 태국어로는 ‘우아한 자세’라는 뜻의 ‘빵리라’라고 불린다. 전세계 대부분의 불상이 앉거나 눕거나 바로 선 모습인 반면, 이처럼 허공을 걷는 듯한 자세는 태국에서 타이인의 왕조가 시작된 수코타이(1238~1348) 시대와 그 후대가 유일하다. 국내에선 처음 선보인다. “사유의 세계를 표현한 한국의 금동반가사유상(국보)과 달리 중생에게 직접 다가가는 부처의 상징성이 드러난 독창적 예술품”(노남희 학예연구사)이란 평가다.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 언론 공개회에서 참석자가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국내 최초로 태국 문화와 미술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태국 전역의 21개 국립기관에서 출품된 작품을 포함하여 조각, 회화, 공예 239점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 언론 공개회에서 참석자가 '걷는 부처'를 살펴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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