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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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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0.6℃를 가리키는 22일 오후 여주시 대신면 옥촌3리 비닐하우스를 방문한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이 농업인들에게 쿨링티슈를 건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작업하다 보면 더운 날씨에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이번 여름엔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면서 일해야겠어요." 낮 최고기온 30.6℃를 기록한 22일 오후, 여주시 대신면 옥촌3리. 뜨거운 햇볕 아래 농작업을 마친 농민들이 마을회관으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여주 지역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은 고령 농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폭염 속 농작업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쿨패드 등 예방 물품을 건넸다.이날 송원녀·구연숙 예방요원은 "더운 날엔 시원한 곳이나 그늘에서 자주 쉬어주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이웃,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지, 힘들지 않은지 서로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원녀·구연숙 온열질환 예방요원이 여주시 대신면 옥촌3리 마을회관에서 고령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이어 쌈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찾아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전달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자 바삐 작업을 이어가던 농업인들이 잠시 손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된 농촌 현장에서는 농업인과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요원'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 88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 취약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여주를 비롯한 고양, 파주, 이천, 양주, 안성, 포천, 양평, 가평, 연천 등 10개 지역에서 시군당 8명 이상의 농업인 학습단체 선도농업인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해 운영한다.이는 농촌진흥청이 극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취약 고령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밀착 안전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이다.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극한 폭염으로 농업분야 온열질환자는 2024년 671명에서 2.1% 증가한 685명에 달했다. 농업분야 온열질환 사망자는 같은 기간 12명에서 7명으로 41 온대에서 국지적 멸종을 겪은 종으로 분류되는 ‘노랑무늬영원’ 모습. 애리조나대 제공 온대 생물이 열대 생물보다 기후변화 때문에 지난 25년간 더 많이 멸종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계절 변화에 노출되는 온대 생물이 항상 더운 날씨에 적응한 열대 생물보다 기후변화에 더 잘 견딜 것으로 봤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다. 주원인은 열대의 2배에 육박하는 온대의 기온 상승 속도다. 열대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각종 식물과 함께 곤충, 물고기, 새, 양서류, 포유류 등 총 5100여종의 생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 멸종’(특정 지역에 살던 생물이 자취를 감추는 현상) 상황을 확인했다. 조사 지역은 전 세계에 걸쳐 4만여 곳에 이르렀다.연구진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지난 25년간 온대에 사는 생물종의 49%가 국지적 멸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열대종에서는 이 수치가 33%에 그쳤다. 온대 생물이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곤충과 척추동물, 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공통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대학 공식 발표자료에서 “수십년 동안 과학계는 온대에 사는 생물종이 기후변화에 더 잘 견딜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주기적인 계절 변화에 노출되는 온대 생물이라도 기후변화에 내성이 있지는 않았던 것이다.주목되는 점은 2016년 같은 연구진이 발표한 비슷한 방식의 연구에서는 열대 생물종에게서 더 많은 국지적 멸종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불과 10년 사이 상황이 크게 변했다.연구진은 조사 대상 지역의 가뭄, 폭염 등을 추가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5년간 열대 기온은 평균 1.8도, 온대 기온은 3.3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대가 2배에 육박하는 속도로 빠르게 가열됐다. 이 같은 불균등한 기온 상승의 영향이 최근 들어 온대 생물에게 가시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연구진은 “조사 대상 생물의 70%는 기후가 너무 따뜻해져도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지 못했다”며 “동물은 고속도로와 도시 등에 가로막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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