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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6-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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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에 설치된 히트펌프 설비. 사진=연합뉴스          냉난방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해 청정에너지 기술인 '히트펌프' 보급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유럽이 보급의 최대 장벽인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감축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역시 난방용 히트펌프 도입 촉진을 위해 유럽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한국형 지원 제도를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냉난방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해 히트펌프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유럽 냉난방의 약 70%는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히트펌프 전환이 필수적이지만, 비싼 초기 비용(CAPEX)과 운영 비용(OPEX)이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유럽 내 80개 이상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력체 'Heat Pump Accelerator Platform(HPAP)'은 올해 '히트펌프 비용 감축 기회(Cost reduction opportunities for heat pump)' 보고서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돌파구를 제시했다.유럽이 주목한 첫 번째 해결책은 시공 과정의 효율화다. 현장에서 배관을 복잡하게 연결하는 기존 방식은 인건비 상승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유럽은 공장에서 이미 최적의 세팅을 마친 '박스 패키지형(Plug-and-Play)' 제품을 공급해 현장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아울러 시스템 설계, 인허가 신청, 고객 소통 등 행정 절차 전반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오류와 비용을 최적화하는 '시공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가스보일러 등 기존 업계 인력들이 히트펌프 시공 숙련공으로 조기 전환될 수 있도록 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시장 경쟁 유도책도 병행하고 있다.히트펌프의 높은 에너지 효율에도 불구하고 가스요금 대비 높은 전기요금은 소비자가 전환을 주저하게 만드는 장벽이다. 유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세제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화석연료에는 탄소세를 무겁게 부과하는 반면, 히트펌프에 쓰이는 전기는 세율을 최소화하고 제품 판매 및 시공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VAT)를 태양광 수준인 0%까지 감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보조금 지원 문턱도 낮췄다. 대표적으로 독일은 'BEG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 이후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휴전 기대감이 형성된 6월 15~19일 접수 기준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주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교원투어도 같은 기간 예약률이 전주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증가세는 유럽이 제일 컸다. 모두투어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5~19일 유럽 예약률은 전주 대비 122% 증가했으며, 스페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동남아 지역 예약률도 늘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예약률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38% 증가했다. 여름휴가철 수요가 본격화된 가운데 유류할증료 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동남아 휴양지 예약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일본 예약률도 각각 23% 안팎 증가하며 근거리 여행지 수요가 이어졌다. 교원투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교원투어의 6월 15~19일 기준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튀르키예 324%, 일본 181%, 서유럽 174%, 남유럽 84% 증가하며 유럽, 일본 지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본격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 예약률에서는 중국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 7월 18일~8월 8일 출발 상품에서 중국·동남아·일본·몽골 등 근거리 비중은 전체의 82.0%에 달했다. 중국이 27.4%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24.3%, 일본 18.2%, 몽골 12.1% 순이었다.이번 수요 회복은 중동 리스크 완화와 유류할증료 인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이란이 지난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가라앉았고, 그 효과는 항공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 7월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9단계로, 6월 27단계에서 8단계 내렸다. 분쟁이 정점이던 지난 5월 33단계와 비교하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절감 효과는 장거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대한항공 뉴욕·댈러스 등 미주 최고구간 편도 유류할증료는 6월 45만1500원에서 7월 34만4000원으로 23.8% 줄어, 왕복 기준 5월 최고점 대비 두 달 만에 약 44만원의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여행업계는 이번 예약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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