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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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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파우치 화재 적응성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은재 기자 “후아아아악”.주황색 불꽃이 굉음을 내며 위로 치솟았다. 순식간에 회색 연기가 실험장을 뒤덮었다. 불길이 잦아든 자리에는 검게 탄 파편과 재, 매캐한 냄새만 남았다. 방염 보관 파우치에 넣은 보조배터리에 열을 가하자 나타난 모습이다.보조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중에는 방염·난연 기능을 강조한 보관 파우치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화재 안전성과 관련 공인 성능 기준이 없어 실제 성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19일 서울소방학교 화재감정연구센터에서 ‘보조배터리 보관 파우치 화재 적응성 실험’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파우치 4종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험을 실시했다. 보조배터리를 가방 안에 넣은 상태에서 과충전으로 발화를 유도한 뒤 연기 누출과 화염 확산, 온도 변화, 화재 지연 효과 등을 확인했다.실험에는 일반 파우치 1종과 방염 기능을 내세운 제품 4종이 사용됐다. 일부 제품은 나일론 소재 가방 안에 넣어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구현했다. 사용된 보조배터리는 모두 1만mAh급이었지만 제조사와 종류는 서로 달랐다.정태진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감정연구센터장은 “동일한 배터리에 어느 정도 과전압을 가해야 발화하는지에 대한 표준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 환경을 고려해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파우치 화재 적응성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은재 기자 실험 결과, 제품별 성능 차이는 뚜렷했다. 방염 성능을 가진일부 파우치는 화재 이후에도 외형이 상당 부분 유지됐지만, 일반 파우치는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소실됐다. 또 어떤 제품은 화염 분출을 일정 부분 억제한 반면, 일부 제품은 불꽃이 외부로 그대로 분출됐다. 배터리 온도 역시 발화 시점에 따라 수백도까지 치솟는 등 차이를 보였다. 소방당국이 주목한 것은 [대전=뉴시스] 원자력연구원이 기후변화가 원자력시설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IAEA 국제공동연구회의를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회의 첫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2~26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공동연구회의'를 열어 기후변화가 원자력시설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 등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원자력연에 따르면 최근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수면 상승과 대규모 집중호우와 같은 기후위기는 원전부지 침수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이를 고려한 평가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이에 따라 IAEA는 다수의 국제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영향분석을 위한 지침개발을 진행 중이다.이번 회의는 IAEA가 추진 중인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력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과제는 가상의 원전부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해 각국의 평가결과를 비교·검증하는 연구다. 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이 멘토국가로 참여해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를 반영한 원전부지 침수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가나, 나이지리아, 중국, 모로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이집트 등이 멘티국가로 참여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멘토기관으로 참여 중인 원자력연구원은 인도와 이집트 연구진에게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멘티국가들이 각국의 원자력발전소 후보부지를 대상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영향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멘토국가 연구진이 이를 검토해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멘토국가들은 최신 기후변화 영향을 반영한 원전부지 침수평가 사례와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평가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회의를 통해 IAEA는 2권의 기술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향후 극한기후 예측 및 대응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원자력연구원 김민규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은 "이 회의는 기후변화가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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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파우치 화재 적응성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은재 기자 “후아아아악”.주황색 불꽃이 굉음을 내며 위로 치솟았다. 순식간에 회색 연기가 실험장을 뒤덮었다. 불길이 잦아든 자리에는 검게 탄 파편과 재, 매캐한 냄새만 남았다. 방염 보관 파우치에 넣은 보조배터리에 열을 가하자 나타난 모습이다.보조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중에는 방염·난연 기능을 강조한 보관 파우치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화재 안전성과 관련 공인 성능 기준이 없어 실제 성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19일 서울소방학교 화재감정연구센터에서 ‘보조배터리 보관 파우치 화재 적응성 실험’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파우치 4종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험을 실시했다. 보조배터리를 가방 안에 넣은 상태에서 과충전으로 발화를 유도한 뒤 연기 누출과 화염 확산, 온도 변화, 화재 지연 효과 등을 확인했다.실험에는 일반 파우치 1종과 방염 기능을 내세운 제품 4종이 사용됐다. 일부 제품은 나일론 소재 가방 안에 넣어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구현했다. 사용된 보조배터리는 모두 1만mAh급이었지만 제조사와 종류는 서로 달랐다.정태진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감정연구센터장은 “동일한 배터리에 어느 정도 과전압을 가해야 발화하는지에 대한 표준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 환경을 고려해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파우치 화재 적응성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은재 기자 실험 결과, 제품별 성능 차이는 뚜렷했다. 방염 성능을 가진일부 파우치는 화재 이후에도 외형이 상당 부분 유지됐지만, 일반 파우치는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소실됐다. 또 어떤 제품은 화염 분출을 일정 부분 억제한 반면, 일부 제품은 불꽃이 외부로 그대로 분출됐다. 배터리 온도 역시 발화 시점에 따라 수백도까지 치솟는 등 차이를 보였다. 소방당국이 주목한 것은 [대전=뉴시스] 원자력연구원이 기후변화가 원자력시설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IAEA 국제공동연구회의를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회의 첫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2~26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공동연구회의'를 열어 기후변화가 원자력시설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 등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원자력연에 따르면 최근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수면 상승과 대규모 집중호우와 같은 기후위기는 원전부지 침수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이를 고려한 평가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이에 따라 IAEA는 다수의 국제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영향분석을 위한 지침개발을 진행 중이다.이번 회의는 IAEA가 추진 중인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력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과제는 가상의 원전부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해 각국의 평가결과를 비교·검증하는 연구다. 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이 멘토국가로 참여해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를 반영한 원전부지 침수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가나, 나이지리아, 중국, 모로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이집트 등이 멘티국가로 참여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멘토기관으로 참여 중인 원자력연구원은 인도와 이집트 연구진에게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멘티국가들이 각국의 원자력발전소 후보부지를 대상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영향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멘토국가 연구진이 이를 검토해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멘토국가들은 최신 기후변화 영향을 반영한 원전부지 침수평가 사례와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평가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회의를 통해 IAEA는 2권의 기술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향후 극한기후 예측 및 대응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원자력연구원 김민규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은 "이 회의는 기후변화가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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